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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 살림의 생활비 집이 둘일 때의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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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habitation#couple

주말부부나 기러기 생활로 집이 둘이 되면 고정비가 이중으로 들고 만나기 위한 이동비가 생활비에 얹힙니다. 이중이 되는 비용을 뽑아보는 계산 예, 이동비를 누구의 비용으로 할지, 본거지를 정하는 효과, 회사 부담과의 선 긋기를 정리했습니다.

지방 발령, 주말부부, 평일과 주말에 사는 곳이 다른 두 집 살림.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가계에서 보면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집은 둘인데 생활은 하나. 이 상태에서는 보통의 동거와도 장거리와도 다른 방식으로 돈이 듭니다.

🏙️ 집이 둘이면 무엇이 이중이 되나

먼저 이중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을 가릅니다.

이중이 되는 건 주거에 붙는 비용입니다. 월세, 공과금 기본요금, 인터넷, 화재보험, 그리고 생활용품 재고. 칫솔도 세제도 양념도 양쪽 집에 두게 됩니다.

이중이 되지 않는 건 사람에게 붙는 비용입니다. 보험, 휴대폰, 식비의 총량. 먹는 양은 집이 둘이라고 늘지 않습니다.

이 구분을 먼저 해두면 줄일 수 있는 비용과 줄일 수 없는 비용이 처음부터 갈립니다. 월세는 못 줄이지만 생활용품의 이중 재고는 한쪽을 최소한으로 두는 것만으로 내려갑니다.

🧮 이중이 되는 금액을 실제로 내본다

한 집에서 살던 상태와 두 집 살림을 나란히 놓습니다.

항목한 집두 집
월세1,200,000원1,800,000원
공과금180,000원230,000원
통신80,000원130,000원
계1,460,000원2,160,000원

차액은 월 70만원, 1년이면 840만원입니다. 여기에 만나기 위한 이동비가 더해집니다. 월 2회 왕복에 1회 28만원이면 56만원. 합치면 월 126만원, 1년이면 1,512만원의 증가입니다.

이 숫자를 한 번 내두는 데는 의미가 있습니다. 두 집 살림을 이어갈지의 판단을 감각이 아니라 금액으로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과금을 두 집에 안분하는 방법은 재택과 출근으로 공과금 나누기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이동비는 어느 한쪽의 부담으로 하지 않는다

가장 틀어지기 쉬운 게 이동비입니다. 발령 간 쪽이 돌아오는지, 남은 쪽이 보러 가는지. 왕복 횟수가 치우치면 부담도 치우칩니다.

여기는 단순하게 정하세요. 이동비는 두 사람의 생활비에 넣는다. 누가 움직였는지는 상관없습니다. 두 집 살림이라는 선택을 둘이 한 이상 거기서 생기는 이동도 둘의 비용입니다.

연인의 장거리와는 처리가 다릅니다. 그쪽은 가계가 따로라서 가는 쪽의 부담이 쌓이는 구조의 이야기가 됩니다. 그 정리는 장거리 연애의 교통비에 썼습니다. 가계가 하나로 합쳐진 두 집 살림에서는 움직인 사람이 낸다는 발상 자체를 들여오지 않는 편이 잘 굴러갑니다.

🏠 본거지를 정하면 판단이 빨라진다

두 집을 대등하게 다루려 하면 자잘한 판단이 늘어납니다. 가구는 어느 쪽에 살지, 큰 지출은 어느 집의 비용인지, 우편물은 어디로 받을지.

먼저 어느 쪽이 본거지인지 정하세요. 본거지는 생활의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임시 거처입니다.

그렇게 정하면 비용의 처리가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본거지의 설비 투자는 생활비, 임시 거처는 최소한으로 두고 소모품 취급. 임시 거처에 2년만 산다면 거기에 가구를 사기보다 렌탈로 끝내는 판단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초기 비용을 성격으로 가르는 사고방식은 동거 초기 비용과 같아서, 돌아오지 않는 돈에 어디까지 쓸 것인가의 문제가 됩니다.

💼 회사가 부담할 때는 경계를 먼저 써둔다

발령의 경우 회사가 월세나 귀가 여비를 일부 부담하기도 합니다. 여기가 흐릿하면 가계 쪽 기록이 맞지 않게 됩니다.

할 일은 둘입니다. 회사가 내는 범위를 글로 확인할 것. 그리고 회사에서 나오는 몫과 가계에서 나가는 몫을 기록에서도 나눌 것.

예를 들어 귀가 여비가 월 1회까지 회사 부담이라면 두 번째 교통비만 가계의 비용입니다. 회사 경비와 개인 부담이 섞일 때의 정리는 출장 대납 정산과 같아서, 한 건의 지출을 둘로 갈라 기록해두면 월말에 헤매지 않습니다.

Evere에서 프로젝트를 둘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거지의 생활비와 발령지의 비용. 둘을 따로 두면 발령이 끝났을 때 두 집 살림에 얼마가 들었는지가 그대로 남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생활비 분담 비율은 두 집이 되면 바꿔야 하나요? 총액이 늘어나니 비율 그대로면 양쪽의 부담이 늘어납니다. 소득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비율은 유지하고 늘어난 몫을 어떻게 흡수할지 따로 이야기하세요.

Q. 한쪽 집에 거의 안 가게 되었습니다. 쓰지 않는 집의 비용을 계속 내고 있다면 두 집이어야 하는지를 금액으로 확인할 시기입니다. 위의 계산을 한 번 더 해보세요.

Q. 식비가 이중으로 듭니다. 한꺼번에 사기가 어려워지니 단가가 올라갑니다. 여기는 피할 수 없는 비용으로 미리 잡아두는 편이 매달의 예상이 맞습니다.

Q. 주말부부인데 가계를 완전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형태입니다. 그 경우는 공통 지출만 따로 관리하고 주거비는 각자로 두세요. 섞지 않기로 정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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